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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쉬어가는 곳/힐링이 필요할 때

수고했어, 오늘도

by 둥글이 2021. 7. 24.

수고했어, 오늘도

" 수염이 많이 자랐네" 라는 말과 함께

고약한 냄새가 났다

했는지 안했는지 모를 쌓인 설거지들...

어머니는 묵묵히 쌓인 설거지를 하며 그런 아들에게 한 소리를 한다.

 

오이지랑 무말랭이랑 김치는 냉장고 윗칸에 넣어놨어

늘어지게 자고 또 자고 또 자도

도저히 일어나기 힘들지? "수고했어 아들"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요즘 코로나 4단계가 돼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장사하시는 분의 힘들어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너무 안좋더라구요..

그래서 직접적인 도움이 되지는 않지만 살기 힘든 세상에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될 수 있게

7행시를 써보았는데요. 요즘은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다 힘든 것 같아요.

결혼하고 나와보니 제가 힘들어하거나 투정부리거나 미운짓을 해도 다 받아주시던

"부모님"이 떠오르더라구요.

잔소리는 많이 하셨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항상 뒤에서 응원해주신게 느껴졌어요.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오늘 하루 어떠셨나요?

힘든일이 있으셨나요? 억울한 일이 있으셨나요? 서러운 일이 있으셨나요? 

그래도 정말 오늘 하루 수고 많으셨어요. 

힘들겠지만 오늘 겪은 일이나 지금까지 겪은 모든 일들에 힘들어 땅을 쳐다보지 말고

조금만 힘을 내어 하늘을 쳐다보는건 어떨까요?

그럼 나를 응원해주는 1사람은 보이지 않을까요?

이 세상에서 나를 응원해주는 1사람이 있는 것만으로도 성공한 삶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근데 성공 안한 사람은 없다는거 아시나요?

"나를" 응원해주는 "내 자신"이 있으니.. 자존감을 떨어트리는 다른사람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지말고

"자신"의 말에 한번 귀를 기울여보세요. 그리고 용기를 주세요. 

"힘내", "울어도 돼", "용기를 내봐",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누구나 실수할 수 있어",

"잠깐 앉았다 가자", "조급해하지말고 행복하자"

이글을 보시는 분들과 열심히 살아가시는 분들을 모두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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